경인통신

정명근 화성시장 “효심으로 가득한 주말 일정 어떠신가요?”

정 시장 “요즘은 갈수록 효에 대한 인식이 희미해져 가는 것 같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3/10/08 [14:03]

정명근 화성시장 “효심으로 가득한 주말 일정 어떠신가요?”

정 시장 “요즘은 갈수록 효에 대한 인식이 희미해져 가는 것 같다”
이영애 | 입력 : 2023/10/08 [14:03]

 

 

우리 부모님들 대부분은 '인생'이라는 긴 마라톤 코스를 여유롭게 즐길 틈도 없이 100m 코스를 달리듯 숨 가쁘게 살아오셨지만, 이제는 무거운 짐을 벗고 편안하셨으면 좋겠다

 

[경인통신] 정명근 화성시장이 10월 첫 주를 바쁘게 소화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7일 화성시 효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열심히 달리면서 부모님을 생각하는가 하면 오후에는 정조효문화제 을묘원행 양로연행사에서 화성시 최고령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효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는 양로연 행사 재연을 위해 6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최고령자 6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을묘원행 양로연은 정조의 13번째 능행차인 을묘원행 여섯째 날, 지금의 수원 화성행궁 안에 있는 낙남헌에서 384명의 노인을 초청해 열었던 일종의 경로잔치다.

 

정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효심으로 가득한 주말 일정 어떠신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가을을 시작하는 10월 첫 주말 화성시에서 치러지는 행사를 소개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시는 매년 10월 첫째 주를 ''를 기리는 '화성시 효 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저도 오전에는 화성시 효 마라톤에 참가해 부모님을 생각하며 열심히 달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부모님들 대부분은 '인생'이라는 긴 마라톤 코스를 여유롭게 즐길 틈도 없이 100m 코스를 달리듯 숨 가쁘게 살아오셨지만, 이제는 무거운 짐을 벗고 편안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점명근 시장은 오후에는 양로연행사에서 화성시 최고령 어르신들께 음식도 대접해 드리면서 효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져봤다저녁에는 '정조 효 문화제를 통해 전 세계에 자랑할 만한 ‘K-정신문화유산인 효의 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이어 요즘은 갈수록 효에 대한 인식이 희미해져 가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한 뒤 이번 기회에 깊어져 가는 가을을 마음껏 감상하면서 효심으로 가득 찬 주말 일정은 어떠실까요?”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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