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정명근 화성시장은 9일 자신의 SNS에 올린 ‘'한글'은 세계가 주목하는 언어입니다’라는 재목의 글을 통해 “자랑스러운 ‘한글’을 지키고, 사랑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명근 시장은 “오늘(10.9)은 한글날”이라며 “‘한글’은 말을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백성들을 위한 훈민정음의 창제 정신이 담긴, 한국인의 정신을 지키는 글”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정신적인 가치뿐만이 아니라 우수성도 세계 최고”라며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든 과학성과 소리와 의미를 동시에 아우르는 독특한 체계의 독창성은 이미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많은 나라들이 독립일이나 건국일을 기념하지만, 문자가 만들어진 날을 기념하는 나라는 유일하게 한국뿐”이라며 “세계적인 한류의 영향으로 습득하기 쉬운 ‘한글’을 배우는 사람들이 늘고, 영국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는 '막내'나 '동생' 같은 한국 단어들을 등재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뜻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며 “자랑스러운 ‘한글’을 지키고, 사랑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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