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오산시 신장동 단체연합이 오는 14일 수청 근린공원과 필봉산 일원에서 제19회 신장동 필봉사랑축제를 개최한다. 필봉사랑축제는 지난 2002년‘필봉산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신장동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올해에는 필봉산 걷기와 신장동민 노래자랑, 각종 체험부스, 먹거리, 문화공연, 나눔장터 등이 운영된다. 필봉산 걷기를 시작으로 지난 5일 예심을 통해 선발된 6명의 신장동민이 펼치는 노래자랑 본선이 열리는데, 1등과 2등 수상자는 다음 주 개최되는 독산성 문화제 시민 노래자랑에 신장동 대표로 참가한다. 이 밖에 공예품 만들기부터 보드게임, 룰렛 돌리기 같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축제에 참여하는 주민들을 위한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도 제공된다. 팝콘, 슬러시, 묵밥 등 각종 먹거리와 함께 역동적인 태권도 시범공연과 아기자기한 어린이집 공연, ‘걸어서 하늘까지’를 부른 장현철, 트로트 가수 정은, 오산시 홍보대사 앵두걸스의 초청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시민을 대상으로 대형 냉장고를 비롯해 전자제품 상품권과 같은 풍성한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신장동 단체연합 관계자는 “2024년 분동을 앞둔 시점에서 신장동이 함께하는 필봉사랑축제가 많은 동민의 참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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