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최대 규모의 주부 물가모니터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물가 안정 활동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3일 113명의 4기 경기도 주부물가모니터단이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체감물가 파악을 위해 도입된 주부 물가모니터단은 2011년 착한가격업소 제도 시행에 따라 착한가격업소의 모니터링까지 역할이 확대됐으며 2012년부터는 착한가격업소 발굴과 홍보, 설문조사 시행, 물가안정 캠페인 참여, 물가 조사 등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113명은 전국 주부 물가모니터 요원 723명의 15.6%에 달하는 수로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다. 위촉된 주부물가모니터 요원은 올해 말까지 착한가격업소 내실화, 착한가격업소 발굴과 홍보 등을 통한 물가안정 분위기 형성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여재홍 도 경제정책과장은 “도, 시·군, 주부물가모니터단 모두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경기 물가안정 시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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