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화성시가 12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미술관 건립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4월 공포된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작품수집 조례(김상균 의원 발의)’에 따라 미술, 건축, 지역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해 위촉된 건립추진위원회는 연2회의 정기 위원회 개최뿐만 아니라 수시로 미술관 건립에 필요한 다양한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건립추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시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화성시립미술관의 건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화성시립미술관 전시·운영·소장품수집 세부계획 수립 용역’보고회가 함께 개최돼 화성시 대표 미술관으로써의 화성시립미술관의 정체성 및 차별화 전략과 운영 세부 방안을 함께 발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위촉식에서 “이번 건립추진위원회 위촉을 통해 시립미술관 설립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문체부 사전평가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립미술관은 인구 100만을 앞둔 화성시의 첫 공립미술관으로써, 젊은 첨단도시라는 화성시의 정체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 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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