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세마근린공원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세마동 8개 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세마동 주민총회 및 동민 노래자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양산동 지하보도 벽화사업장 현판 제막식’,‘동민 노래자랑’과‘세마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등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앞서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 의제 발굴을 위해 세마역, 노인정,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지에서 오프라인 설문과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지역 주민의 욕구 조사를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기획분과 등 4개의 분과가 토론을 거쳐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순찰 활동 추진 ▲관내 환경개선 벽화 그리기 등 총 4건의 의제를 발굴한 가운데 이날 주민 투표를 통해 ‘세마동 아나바다 활동 추진(문화 분과 제안사업)’이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최종 의결됐다. 이동식 세마동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의제 발굴 및 투표에 참여해 주신 세마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마을사업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총회는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핵심”이라며 의결된 사업이 잘 추진되어 시민이 행복한 오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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