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나온 마을 상여로, 모두가 뭉친 날 공연 '흘곶소리' 개최10월 20일(금) 14시 경기창작센터 잔디운동장에서 공연 '흘곶소리' 개최
이번 공연은 '2023 경기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에 선정된 프로젝트 '2023 흘곶소리 받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프로젝트 '2023 흘곶소리 받기'를 통해 30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마을 상여를 복원하여 마을의 기억과 이야기를 드러내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마을공동체가 다시 한번 모이는 기회가 되고, 관람객에게는 공동체 또는 일원으로써 개인의 기억과 의미를 묻고자 했다.
마을의 선소리꾼 이구영 어르신을 필두로, 마을 남성들은 상여소리와 달공소리를, 마을 여성들은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이야기하는 흘곶타령과 춤을 선보인다. 참여 예술가 풍물굿패삶터와 박경소, 대부도 주민들로 구성한 대부사랑풍물패는 흘곶마을 주민들과 함께 장단을 맞추며 공연을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는 흘곶의 존재를 드러내는 상여(문화)와 새(자연)를 주요 주제로 선정해, 마을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2개의 전시와 1개의 춤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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