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재)오산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 사업인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K-컬처 총체극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질의 뮤지컬을 선사하고자 당진문화예술회관(대표)·오산문화예술회관·하남문화예술회관·김포아트홀·안성맞춤아트홀·익산예술의전당·HJ키즈(제작사) 등 6개의 지역 문예회관과 제작사의 심혈을 기울여 공동 제작한 뮤지컬이다. 작품에 앞서 [전기수] 란? ‘기이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노인’이라는 뜻으로 거리에서 사람들을 모아 소설을 읽어주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말한다. 공연은 K-컬처 라는 방향성을 메인 콘텐츠로 하여 고전 이야기, 한국 무용, 비보잉, 태권도, 타령, 전통 악기 연주 등의 구성으로 전통적인 총 요소를 가득 채워 구성했다. 무대와 배우, 관객들과의 거리를 좁혀 마당극 형식으로 함께 어우러져 깊이 있는 몰입감과 재미를 더했다. 작품 내 이야기꾼은 공연 중간마다 관객들의 의견을 묻고 직접 무대로 참여하는 소통형 공연 또한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흥미로운 요소가 될 것이다. '제1회 조선 최고의 이야기꾼을 뽑는 전국 경연 대회가 열린다!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선정되는 최종 우승자에게는 왕에게 어떤 소원이라도 빌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최종 라운드에는 이자상은 홍길동전을, 김옹은 춘향전을 들고 나온다. 과연 둘 중 누가 조선 최고의 이야기꾼의 명예를 차지할 수 있을까? 우리네 세상엔 내 자리가 없지만 이야기 세상엔 난 세상의 주인공! 자신의 미래를 희롱하며 새로운 세상을 노래한다! 자신의 운명을 조롱하며 거리의 이야기꾼을 세상을 거닌다! 이야기 하나로 세상을 뒤흔들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뮤지컬'조선 이야기꾼 전기수'공연은 10월 16일 15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오는 11월 18일, 19일 11시, 14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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