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수원시 권선구가 오는 11월 1일(수)부터 관내 농작물 경작지역에 농업부산물 파쇄기를 무상으로 임대한다. 권선구는 11월부터 사전 신청한 농작물 경작지역에 농업부산물 파쇄기를 순서대로 무상 지원하며, 사전 신청은 구 환경위생과에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피가 큰 농업부산물은 처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노천에서 불법 소각하는 일이 잦다. 그러나 파쇄기를 이용 시 한 시간에 약 1.2t의 농업부산물을 잘게 부술 수 있으며, 이는 바로 경작지에 친환경 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기 때문에 파쇄기 이용 시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유인순 환경위생과장은 “농가의 농업부산물 처리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파쇄기 이용은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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