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화성시가 19일 화성봉담3 민관공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화성봉담3 공공주택지구는 국토교통부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2021년 8월 발표한 사업지구로 화성시 행정경계 지역인 봉담읍 상리·수영리·내리, 매송면 천천리·원평리 일원에 2,286천㎡(약 69만평) 인구 약 4만2천명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2년 12월 지구지정이 됐으며, 현재 토지이용계획 확정을 위한 지구계획을 수립중이다. 화성시는 그간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주민들의 소통창구가 부재함에 따라 다양한 의견청취 및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지속적으로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에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화성봉담3 각 주민대책위, 국토부, 경기도, 화성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하는 민관공 협의체가 구성됐으며 19일 그 첫회의를 개최하고, 화성봉담3지구 추진경위, 사업일정 안내, 주민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시간, 자유토의 등을 진행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화성봉담3 공공주택지구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통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효과적인 상생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토지소유자 및 원주민의 재정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전 택지개발사업 등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해 성공적인 3기신도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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