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10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25일, 문화주간은 10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 행사 소식 경기도박물관에서는 '2023 경기도박물관 아세안 영화 상영회'가 진행된다. 영화 상영회는 아세안 지역을 다룬 영화를 통해 아세안 문화에 대한 저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12월까지 매달 넷째 주 주말 경기도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월에는 29일(일)에 브루나이 자본으로 제작된 최초의 상업 장편 영화 ‘리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후 1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일어난 대량 양민 학살 사건을 담은 ‘1975 킬링필드, 푸난’, 12월에는 태국의 청년층 분위기를 잘 살린 로맨틱 코미디 ‘OMG 나의 여친’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관람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지지씨멤버스에서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과 공동으로 2023년 경기도 문화자원 아카이브 심포지엄 '미술, 아카이브와 만나다'를 개최한다. 지난해 양 기관에서 협력한 ‘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 수집 및 해제 사업을 마무리하며 진행되는 심포지엄이다. 행사에서는 미술 관련 자원의 수집과 활용에 관한 논의와 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과 그 기록, 못다 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일정은 10월 25일(수)에 운영되며 경기도미술관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특별전 《트랜스미션 : 너에게 닿기를》 연계 프로그램으로 동시대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라이브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퍼포먼스로는 레이저의 강한 빛에서부터 기술의 힘에 대해 사유하는 오로민경 작가의 ‘작은마음, 강한위로’와 트랜스미션 타워를 향해 투사되는 레이저 빔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교신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윤제호 작가의 레이저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일정은 10월 28일(토)이고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njp.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장신구 기획전 《조선비쥬얼》 전시가 10월 24일(화)에 개막한다. 전시는 ‘의관정제’(예의에 맞게 격식을 갖추어 두루마기나 도포를 입고 갓을 쓰고 옷매무시를 바르게 하는 것)의 의미와 중요성, 조선 남자의 미의식을 조명한 전시이다. 전시에서는 능창대군, 영친왕의 망건과 귀걸이, 부채와 선추 등 격식에 따라 사용한 남자 장신구 100여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24년 2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silhak.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기획전 《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인류가 고기를 먹기 시작한 이유와 의미, 그리고 그 증거들을 찾아가는 내용의 전시이다. 구석기시대부터 지금까지 고기를 어떻게 먹어왔는지, 현재 우리는 고기를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24년 3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이 외에도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문화의 날 주간에 ‘두개골로 배우는 인류진화’, ‘우리집 박물관 신석기 이야기는 처음이지?’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상세한 내용은 전곡선사박물관(jgpm.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틈새전시가 있다. 먼저 박물관 2층 ’우리 몸은 어떻게?‘ 전시 연계 작품인 박길종 작가의 《우리 몸은 무지개》를 만날 수 있다. 우리 몸의 색깔과 형태를 다양하게 상상해보는 전시로, 다채로운 색깔의 얼굴과 신체 모양 의자에 이리저리 앉거나 누워서 우리 몸의 색깔과 형태를 상상해볼 수 있다. 전시는 내년 9월 25일까지 운영된다. 《내 마음 쏙! 박물관》 온라인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에서 경험한 즐거웠던 기억을 공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박물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전시 링크를 클릭하면 언제 어디서든 전시를 즐기고 체험해볼 수 있다. 해당 전시는 내년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이 외에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주말 가족프로그램, 강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 및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gcm.g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에서도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각 기관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ggc.ggcf.kr)’에서 다양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과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지씨에 소개된 주요 소식으로, 양주시에서 진행하는 '대가람의 공연예술'이 있다. 문화의 날 주간인 10월 29일(일) 15시에 채희민재즈밴드가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영화 속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며 양주 회암사지 야외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에서는 '의정부 행복배달 콘서트'가 진행된다. 의정부 행복배달 콘서트는 교육기관, 인구중심 지역 등 찾아가는 문화예술행사로 체험 부스와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10월 27일(금)에는 녹양 LH아파트 5단지, 10월 28일(토)에는 무한상상 시민정원에서 행사가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개된 내용 외에도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문화의 날 주간에 즐길 수 있는 주요 행사로 야외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안성 3.1운동기념관의 '양성면 문화장터'와 샌드아트월드에서 금원과 란사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샌드아트로 선보이는 '빛과 모래의 예술가 행주 웅어 날다' 공연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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