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14회 화성시장배 전국민물낚시대회가 22일 남양읍 안석저수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 화성시가 주최하고 한국낚시업중앙회 화성지역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민물낚시대회로 500여 명의 전국 낚시인과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상 어종은 붕어로, 전장 크기에 따른 1등부터 10등까지 시상, 최연소자상, 최고령자상, 특별행운상 등 시상과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 등이 진행됐다.

대회 1위는 38.6cm 붕어를 낚은 서원만씨가 트로피와 50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박병남 화성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대회가 화창한 가을날 안석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 낚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낚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