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세권, 수도권 남부 교통·문화요충지 꿈꾼다지하 5층, 지상 38층 주상복합건축물 허가 등 개발 탄력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용인의 친환경적 미래 도시성장을 위한 계획 개발과 맞물려 남부 교통·문화 요충지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프로젝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원 24만7765㎡ 규모를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며 대중교통환승센터(환승주차장 포함), 교통시설과 연계된 상업시설, 5100세대의 중소형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용인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사업비는 총2000여 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대상 부지는 분당선 연장선 기흥역과 용인경전철 기흥역이 환승되는 교통 요충지역이며 인근에 백남준 아트센터, 한국민속촌 등이 위치해 시민들이 문화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기흥역세권은 환지방식으로 상업용도 목적의 도시개발을 통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이 추진된다. 또 휴식공간과 공원 조성, 녹지와 하천 등 수변공간을 활용한 보행 동선체계 구축 등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중교통환승센터는 지하철, 경전철, 버스, 택시, 환승주차장 등 주상복합단지 내 복합건축물로 조성한다. 이와 관련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지장 건축물 13개동 6만 4751평방미터 및 도로 등 부대시설 7만 2010평방미터의 철거공사가 완료됐고 구역 내 수목과 전선, 통신선 등의 철거를 완료했으며 석면함유자재는 건축물 내ㆍ외부를 보양시설로 밀폐 후 철거했다. 또 분당선연장선과 경전철 환승센터 인근부터 지장 건축물 철거도 마무리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사업은 상업용도 목적의 도시개발을 통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대중교통환승센터는 대중교통과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향후 기흥역세권 개발사업 지역 내 다양한 교통. 문화 인프라들이 수도권 남부 지역커뮤니티를 활용한 랜드마크적 요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존 도심공간을 활성화하고 기반시설 확보에 주력해 용인시 전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성장관리 방안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 봤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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