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시선으로 바라본 “모두의 숲, 미래의 캠퍼스”,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연계프로젝트 11월 다양한 공유회 진행입주단체 10팀이 협력하는 4개의 프로젝트 오는 11월 북콘서트·전시·공연 등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는 문화예술 창업창직 입주단체인 ‘그루버’의 ‘2023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연계프로젝트’의 공유회를 오는 11월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루버(groover)’란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한 약 50여 개의 문화예술 창업창직 입주단체의 별칭으로, ‘작은 숲(grove), 즐기다(groove)와 ‘er’의 합성어인 숲속에서 함께 모여 즐기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진행되는 ‘입주단체 연계프로젝트’란, 2팀 이상의 그루버가 컨소시엄 형태로 서울대 농생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인 상상캠퍼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도민 대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 주제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슬로건인 “모두의 숲, 미래의 캠퍼스”로, 10개의 그루버(입주단체)가 협력하여 4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오는 11월, 2023년 진행된 연계프로젝트의 과정들이 경기상상캠퍼스 구석구석 다양한 형태로 도민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집우집주, 책뜰, 트리플레잉]의 '초록플랫닛 166'은 초록 지구를 만들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로, 경기상상캠퍼스 나무를 알아보며 숲 보존 실천 방법과 기후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번 결과 공유 전시에서는 지난 10월 진행했던 경기상상캠퍼스의 나무 10종을 둘러보는 ‘초록투어’와 관찰 드로잉을 기록한 영상과 참여 도민이 직접 그린 그림 작품인 ‘초록드로잉’이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1층 전시장에서 11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만날 수 있다. [바람을엮다, 카메라루시다, 노리푸리]의 '파랑새X세장'은 2023 신규 입주단체 3곳이 모여 숲을 배경으로 각자만의 파랑새를 찾아가는 모험 과정을 프로그램화하고 공유하는 프로젝트이다. 8월부터 도민 참여형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는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 ‘바람을엮다’의 라탄 공예 수업, 2장 ‘카메라루시다’의 사진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오는 11월 ‘노리푸리’의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통해 3장이 마무리된다. 11월 4일 경기상상캠퍼스 사색의 동산에서는 도민과 함께 제작한 라탄 둥지 조형물에 시아노타입 작품을 엮어 ‘노리푸리’의 파랑새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진행 과정이 실내외로 전시될 예정이다. 실내 전시는 생활1980 1층에서 11월 4일부터 시작하여 1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스튜디오 수박, 문화예술데이터연구소]가 진행하는 '나의 가족, 우리의 미래'는 경기상상캠퍼스 숲을 배경으로 가족의 정의가 무엇인지 다시 고민해 보고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을 탐구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관객들이 원하는 미래 가족 모습이 어떠한지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한 달간 경기상상캠퍼스 내방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를 통해 이상적인 가족 모습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수집된 데이터 자료와 이를 통해 제작된 영상을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청년1981 2층 밍글링존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달고리, 책속의책]의 '숲, 책, 월경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은 ‘숲의 성질’을 기반으로 숲에 관한 인문학적 상상력을 문화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이다. 9월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숲, 책, 월경’을 주제로 한 6주 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책을 만들었다.‘ 숲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오는 11월 25일(토) 교육1964 1층 컨퍼런스홀에서 책 전시와 북콘서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3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연계프로젝트’ 결과공유회 참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 및 각 입주단체의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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