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의 추가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공인중개사협회 권선구지회와 합동으로 2개월간 특별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차적으로 지난 16일, 권선구는 공인중개사협회 권선구지회와 같이 수원지역에서 발생한 전세피해와 관련하여 이들 전세계약을 중개한 중개사무소 9개소를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했으며, 24일에는 공인중개사협회 권선지회와 간담회를 통해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조재성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권선구지회장은 “수원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중개시장에 특이사항이 있으면 발견 즉시 부서와 협의하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수원지역에서 발생한 전세피해 사건의 대부분이 사회초년생들로 피해자의 구제를 위해 시·도와 적극 협력해 나가고, 특별점검을 통해 불법행위에 연류된 공인중개업소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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