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 유류수송선 ‘2015원양호’ 취항

수산종묘방류 행사도 열어 수산자원보호 인식 확산 계기 마련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6/29 [14:37]

부산, 유류수송선 ‘2015원양호’ 취항

수산종묘방류 행사도 열어 수산자원보호 인식 확산 계기 마련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6/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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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오전 11시 부산 앞바다에 유류수송선이 뜬다.
이날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취항하는 유류수송선 2015원양호는 총톤수 210톤, 적재량 2800드럼 규모로 국비 8억 원, 시비 5억 원, 수협 자담금 13억 원 등 26억 원이 투자돼 ㈜SH조선소에서 건조 완료돼 7월 정식 운항을 앞두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는 대형기선저인망수협장과 시의원, 지역 수협장, 수산 관련 기관 단체장, 어업종사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원양호 취항을 축하하고 안전 운항을 기원하며 참돔 5만미, 강성돔 5만미, 말쥐치 5만미, 넙치 5만미를 방류할 계획이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조합장 정연송)은 트롤, 저인망어업의 생산자 단체로서 지난해 어업생산고가 11만 4000 톤, 2447억 원으로 대표적 대중어종인 오징어, 갈치, 삼치 등 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다양한 어종으로 확대해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간 유류수송선의 노후화와 파손에 따른 대형 유류오염사고 발생 우려 등 시민 불안이 높았지만 올해 이중격벽의 안전한 선체구조를 갖춘 유류수송선이 건조됨으로써 대형기선저인망어업 어선과 지역 연근해어선 1400여척에 경유 등 어업용 유류의 안정적 공급으로 어업생산성 향상과 어업경쟁력강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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