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특이민원 대응 실전 모의 훈련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 취지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수원시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한 민원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7일 시청 통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대응 모의 훈련’을 했다. 경찰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폭언·폭행 위협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혁신민원과장을 총괄로 ‘비상대응반’을 편성, ▲민원인 폭언 발생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등 실제상황을 반영한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비상벨을 활용한 경찰의 현장 출동으로, 특이 민원인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신속하게 보호하는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수원시 관계자는 “매년 2회, 경찰관서와 연계한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비상 상황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에게 안전한 민원실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이번 수원시청 모의 훈련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4개 구 종합민원과, 44개 동 민원실 등 49개소 민원실 직원, 경찰과 합동 모의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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