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초등학생 자녀 가정 대상 '가정인성교육' 프로그램 마련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20가족 선착순 모집…MBTI 진단 활용한 가족 공감대 형성 방법 교육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용인특례시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 구성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인성교육 프로그램 ‘우리가족의 통!통!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MBTI 진단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성향을 파악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의 저학년과 4학년부터 6학년까지 고학년으로 나눠 준비한 프로그램은 다음 달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과정에서는 MBTI 진단 및 유형 파악과 각 유형을 이해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두 번째 과정에서는 저학년의 경우 MBTI 균형 게임과 MBTI 나무 만들기, 고학년은 MBTI 자기 추측게임을 통해 16가지 유형의 특징을 파악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일상에서 환경을 지키는 ‘지구사랑 회복 프로젝트’ 실천 방법을 배운다. 세 번째 과정에서는 MBTI 유형별 의사소통 방법과 실제 갈등 상황에서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MBTI 검사를 바탕으로 자녀의 성향을 이해하고, 성격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예방을 위한 관계 개선 방법을 모색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부모 1인과 자녀 1인을 한 팀으로 보고 저학년과 고학년 각각 10개 가정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가족들이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등학교 자녀의 올바른 교육 방법을 배우기를 원하는 가정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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