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28일 행궁동 일대에서 오후 1시 반과 4시, 총 2회에 걸쳐 청년밴드와 함께하는 가을버스킹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팔달구와 가을버스킹’이란 주제로 가을철 행궁동 일대를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일상 속 문화공연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토요일 오후 1시 반 화홍사랑채 앞 광장에서 열린 첫 번째 버스킹은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화홍문 둘레길과 방화수류정을 오가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오후 4시 화성사업소 옆 노천극장에서 열린 두 번째 버스킹에서는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노래들이 골목길을 가득 메우며 지나가는 행인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가을의 정취와 함께 팔달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를 많은 구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버스킹과 같은 일상 속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주민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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