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서울미디어그룹과 도서 기증․독서문화 캠페인 협력 위한 협약 체결30일 용인특례시청 접견실에서 협약식 열어…독서문화 진흥과 시정 홍보, 지속적인 도서 기증 약속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용인특례시가 30일 ㈜서울미디어그룹과 함께 도서 기증 협약식을 갖고 시민들의 독서 진흥과 문화 서비스 지원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용인특례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방두철 ㈜서울미디어 대표, 고재권 독서신문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을 위해 신간 도서를 기증하고 오늘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많은 협력과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될 ㈜서울미디어그룹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책을 사랑하고 높은 독서량을 자랑하는 용인특례시민들에게 ㈜서울미디어그룹의 도서 기증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53년의 역사를 가진 ㈜서울미디어그룹과 함께 독서를 통한 시민의 건강한 삶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서울미디어그룹은 500여권의 신간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한다. 아울러 시 사업 홍보를 돕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서 기증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서울미디어그룹이 기증한 도서는 오는 12월 개관을 앞둔 영덕도서관을 비롯해 신간 도서 확보 필요성이 높은 지역 내 공공도서관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방두철 ㈜서울미디어그룹 대표는 “과거 박정희 대통령은 먹고사는 문제 이외에도 독서를 통한 문화의 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이는 ㈜서울미디어그룹의 창립 의미가 됐다”며 “시대가 바뀌어도 책은 중요하고, 그 책을 담아내는 도서관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용인특례시가 책과 함께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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