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수원시가 미래 신종 감염병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1일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방향 세미나’를 열었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시민, 공무원, 관내 종합병원·의약단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최보율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최보율 교수는 ‘21세기 감염병에 의한 위협과 지역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예방·관리와 대비·대응’을 주제로 ▲감염병의 새로운 등장 ▲감염병에 의한 공중보건위기 ▲감염병 예방과 관리, 대비와 대응 등을 강의했다. 이어 이희영 경기도 공공보건 의료지원단장이 ‘포스트 코로나19에 대한 지자체의 준비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감염병 대응 중앙정부 정책동향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 핵심과제 ▲대응 영역별 평가와 과제 등을 설명했다. 세미나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로 마무리 됐다. 최보율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희영 경기도 공공보건 의료지원단장, 정일용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원장, 최영화 아주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장, 박성국 수원효요양병원 원장, 심평수 영통구보건소장이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언제 또 무서운 신종 감염병이 우리 곁으로 다가올지 모르기에 감염병에 대한 경계심을 놓지 말고 대비해야 한다” 며 “감염병 대응과 예방관리에 가장 선도적으로 앞장서는 수원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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