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 정규직 전환율 91%, 203명 취업 성공

도, 채용인식 개선과 경력형성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찾기 성과 거둬

이영애 | 기사입력 2023/11/02 [13:11]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 정규직 전환율 91%, 203명 취업 성공

도, 채용인식 개선과 경력형성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찾기 성과 거둬
이영애 | 입력 : 2023/11/02 [13:11]

 


[경인통신]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추진중인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내 베이비부머 구직자 203명이 3개월 근무 경험 후 정규직에 임용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도내 중소기업과 만 40세 이상 만 65세 미만 베이비부머 구직자가 3개월 동안 사업체에서 근무(이음근로) 후 정규직 전환을 통해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올해 3월 사업 참여 기업 모집 후 4월에는 기업과 근로자 일자리 연계 및 근로를 시작해 지난 9월에 3개월간의 이음근로를 마쳤다.

올해 사업은 △베이비부머 근로자 300명 일자리 연계(연간 목표인 250명 초과달성) △223명 이음근로 수료(9월) △수료율 83.5%(전년대비 2.2.%p 증가) △203명 정규직 전환 △전환율 91%(전년대비 9.2.%p 증가)를 달성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는 연령대별로 40대가 113명(56%), 50대 64명(31%), 60대 26명(13%)으로 나타나, 이번 사업이 우리경제의 허리를 담당하는 40, 50대의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에 기여했음을 보여줬다.

손일권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사업 시작년도부터 작년까지 베이비부머 640명이 정규직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찾기에 성공했다”며 “베이비부머에게 더 많은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개선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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