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임채덕(국민의힘·진안,병점1·2동)의원은 지난 2일 병점역의 편리한 환승체계를 도입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을 수행하기 위해 서울 왕십리 민자역사 일대 등 선진지 답사에 나섰다.
병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및 병점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답사는 선진 사례지 답사를 통해 병점역 일대 활성화 방안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답사에는 임채덕 의원, 주민협의체 운영위원과 회원,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용역사 임직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왕십리역사는 서울 동북부의 중심지이자 경기 동남부 지역에서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주요 교통 거점 중 하나로, 서울 지하철 2호선 및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이 만나는 4개의 환승역이다.
지난 2008년 지하 3층, 지상 17층의 민자역사 준공으로 시민들의 출퇴근은 물론, 문화체험, 스포츠, 쇼핑 등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발전했으며, 향후 GTX-C 노선까지 개통하면 환승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채덕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8대 의원 시절 5분 발언을 통해 “화성시의 중앙부에 위치한 병점역은 1호선에 해당하는 수원, 금정, 안양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남부지역의 중심역”이라며 “현재 병점역 일대는 선로로 인해 동서지역이 단절되고 편의시설 또한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환경”이라고 호소했다.
임 의원은 이어 “향후 GTX-C 연장과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 된다면 환승 시간이 단축되고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강조한 바 있다.
병점역 환승센터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반영됐으며, 지난해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평가 및 개발계획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올해 말 용역 준공과 개발계획의 수립, 상위계획 변경(일반→복합) 등을 통한 본격적인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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