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안성시에서 주최하고 안성시 세계언어센터(센터장 강기용)에서 주관한 ‘2023년 제3회 안성시 세계언어센터(AGLC) 가을 발표회’가 지난 4일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발표회는 한경국립대학교, 경기도 안성교육지원청, 시원스쿨, 코아문구 등 여러 기관의 후원 속에서 더욱 풍성하게 이루어졌다. 이번 발표회는 광덕초등학교 학생들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서 초·중학생, 시민 등이 참여하는 영어 및 한국어 골든벨 대회가 진행됐다. 또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다과를 맛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어‧한국어‧다국어 발표 대회에서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이 스피치, 노래, 연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동안 준비해 온 외국어 기량을 뽐냈다. 영어와 한국어 발표 개인부문에서는 내가 외국어를 배워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내가 생각하는 꿈의 학교는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서 소개하며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다국어 발표 단체 부문에 참가한 팀은 열심히 준비한 일본어 발표를 보여주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심사 시간 동안 전년도 수상자들의 무대와 외국인 초대가수의 노래 무대가 이어져 발표회를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골든벨 개인 1명, 발표대회 개인 2명, 단체 1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순위를 떠나서 용기를 가지고 참가한 모든 친구들을 응원한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다른 꿈을 꾸며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들 모두가 안성시의 경쟁력이며 미래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성의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안성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시 세계언어센터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한경국립대학교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