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꺼먹지비빔밥’이 별미로 각광 받으며 특허청으로부터 상표등록증을 받았다. 충남도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교황 방문을 기념해 개발한‘당진꺼먹지비빔밥’이 특허청으로부터 상표등록증(제40-2014-0058730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진 꺼먹지비빔밥의 주재료인 꺼먹지는 11월 말경 당진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무청을 수확해 소금, 고추씨와 함께 항아리에 넣고 절여 놓은 뒤 이듬해 5월경부터 꺼내 먹는 당진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이때 김치가 검게 숙성되기 때문에‘꺼먹지’라고 불리며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당진꺼먹지비비밥’의 상표등록을 통해 지역의 전통음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꺼먹지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 ‘꺼먹지비빔밥’은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과 꺼먹지 등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으로, 지역 내 각종 행사의 단체급식에 제공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음식업계로 기술을 이전해 국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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