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수원시 권선구가 구청 청사 내 2층 전시공간에서 11월 전시 ‘색연필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를 오는 12월 1일까지 개최한다. 11월 ‘색연필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 단체 전시에서는 식물 본연의 색을 색연필 특유의 부드럽고 밝은 색채와 질감으로 실감나게 표현한 작품 40점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현재 세류2동과 매탄2․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보태니컬 아트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순녀 작가와 다양한 연령의 수강생들의 작품으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김순녀 작가는 “색연필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채색 재료이지만 색연필로 자연의 색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동안의 관찰과 노력이 필요하다. 회원님들의 애정과 열정이 듬뿍 담긴 작품들을 함께 전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시민들이 정성들여 직접 완성한 작품으로 구청의 전시 공간을 꾸며 이번 전시는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은 물론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전시를 기획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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