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월 4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경기도 청소년전통무예체험활동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국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 국궁대회는 실외 스포츠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위해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이 안성시 국궁협회와 함께 진행한 청소년전통무예체험활동의 일환이다. “활 명수” 프로그램을 통해 안성시 국궁협회의 기술지도를 받은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들과 동안성청소년문화의집의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청소년 국궁대회는 국궁 본선 대회뿐만 아니라 버블마술, 저글링, 전자바이올린, 풍선마임 공연 등을 진행해 안성시민 등 약 300명의 관객이 함께 즐겼다. 청소년 국궁대회에 참가한 청소년의 보호자 이OO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궁 활동에 참가할 수 있었다. 국궁 배우면서도 아이가 많이 즐거워했는데, 이런 대회까지 참가해서 참 행복하다. 내년에도 또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꾸준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처음에는 천방지축이던 청소년이 어느덧 훌쩍 커버린 키와 함께 마음도 성숙해진 걸 느꼈다”며 “청소년들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돕고 싶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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