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경기귀농귀촌대학과 조경가든대학 등 도시민을 위한 다양한 녹색․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기귀농귀촌대학(귀농귀촌과정) 모집 대상은 경기도 거주자나 경기도 귀농귀촌․도시농업희망자이며 각 교육기관 홈페이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자부담)는 50만 원 이내이며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최대 70%가량을 지원한다. 교육기간은 7개월 전문귀농귀촌과정과 3개월 도시농업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은퇴를 앞둔 직장인도 교육 참여가 용이하도록 주말 과 평일저녁으로 교육시간을 안배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시간도 총교육시간의 50% 이상으로 구성했다. 귀농귀촌교육은 농업전문대학인 △농협대학교(고양) △신흥대학교(의정부) △한국농수산대학(화성) △한경대학교(안성)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여주) 등 5개 교육기관 11개 교육과정이며 모든 교육과정은 실습교육이 50% 이상으로 귀농귀촌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시간이 150시간 내외로 100시간 이상 이수한 경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귀농인 농업창업자금’ 대출을 최대 2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생은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경기귀농귀촌대학(도시농업과정) 도시농업과정은 50시간 이상의 교육시간 및 50% 이상의 실습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민에게 농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귀농귀촌과 농업에 대한 기초 교육프로그램이다. 경기카네기 평생교육원, 한국사이버원예대학 등 총 12개 교육기관에서 13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생은 공개 추첨한다. 경기귀농귀촌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790명을 교육했고 그중 1720명이 수료해 96%에 달하는 수료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교육만족도 역시 90% 이상의 수료율을 보이고 있다. ◇조경가든대학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실내외 정원을 손쉽고 예쁘게 꾸미는 조경가든대학 수강생 총 630명 중 상반기 300명을 모집한다. 교육기관으로 △대림대학교평생교육원(안양시) △수원여자대학교평생교육원(수원시) △신구대학식물원(성남시) △신안산대학교산학협력단(안산시) △한국농수산대학교평생교육원(화성시) △한경대학교평생교육원(안성시) △한택식물원(용인시) △신흥대학교(의정부시) 등 8곳은 ‘조경가든대학’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경기도 곳곳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조경가든대학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경기도 시민정원사’가 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총 14주에 걸쳐 주1회, 4시간씩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을 학습하게 된다. 교육과목은 식물생리, 정원수목 이해, 원예식물 이해를 다루는 ‘식물이해분야’를 비롯해 병해충방제, 전지․전정, 비배, 번식, 잔디 등 ‘식물관리분야’, 정원계획과 설계, 실내․실외정원 조성, 채소정원조성, 정원답사 등을 주요과목으로 하는 ‘정원조성분야’ 등 3개 분야다. 참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에서 제공하는 신청서를 작성, 교육받고자 하는 교육기관에 이메일 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되며 경기도민 수강료는 25만 원, 타 지역 거주자는 65만 원이다. 합격자들은 3월부터 7월까지 해당 교육장소에서 주중 또는 주말을 이용, 교육을 받는다. 하반기 교육은 8월 초에 접수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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