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의 이동형 무대, '2023 찾아가는 아트트럭' 성료올해 10개월간 총 40개 기관, 26,000여 명의 시민 만나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8일 흥덕지구에서 진행한 행사를 마지막으로 ‘2023 찾아가는 아트트럭’ 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아트트럭은 4.5톤 트럭을 개조한 이동형 무대를 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7년간 용인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지역축제와 행사에 무대, 음향, 조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콘서트 형태의 기획형 공연에서 탈피해 더 많은 용인시민이 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민들이 주최하는 공공성 있는 문화행사에 아트트럭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공모해 ‘찾아가는 아트트럭’으로 운영했다.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총 40개 기관‧단체를 찾아갔으며, 누적 관객이 26,000여 명에 이르러 아트트럭의 운영 횟수만 놓고 보면 전년 대비 3배가량이 증가한 수치이다. ‘찾아가는 아트트럭’ 사업에 선정돼 참여했던 공세초등학교의 학부모는 “기흥구 공세동은 문화예술 시설이 전무한데 이번 용인문화재단의 아트트럭 지원사업으로 그 갈증이 해소됐다”고 말하며, “지쳐있던 일상에서 아이들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직접 누리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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