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사랑나눔 김장축제’서 김치 7톤 만들어이상일 시장, “이웃에 나눔 실천하는 봉사자들이 정말 아름답다” 봉사자 격려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 광장에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2023 용인사랑나눔 김장축제’에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7톤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만든 김장 김치는 지역 내 읍·면·동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홀로어르신, 장애인 등 1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김장축제를 열고 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김치를 담갔다. 이날 김장 비용은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3000만원)와 상갈여성의용소방대(600만원), 용인카네기 징검다리회(500만원), 용인라이온스클럽(100만원), ㈜럭키기술단(100만원) 등이 후원한 5320만원으로 충당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웃을 위해 손수 김장을 만들려고 나온 많은 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려는 여러분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오늘 행복한 마음으로 봉사를 즐기면 김치를 받는 분들에게도 행복이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기흥동 주민자치센터의 한 위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며 ”김치를 받을 분들을 생각하니 내가 더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용인애향회는 봉사자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 400잔을 후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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