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오산시 대원동 7개 단체 연합이 주관한 ‘2023년 대원동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대원동 7개 단체 연합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김치를 담가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도 대원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대원동 7개단체 회원 약 10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하여 김치 한 포기 한 포기마다 이웃사랑을 가득 담아 김장을 담갔다. 특히 이번 김장행사에는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배추와 무를 산지에서 수확하고 절이는 등 재료비를 절감하여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누기 위한 노력이 더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 200통은 대원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심인숙 대원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 나눔을 통해 외로운 취약계층에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대원동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모천우 대원동장은 “올해는 유례없는 고물가로 김치 한 포기 담가 먹기 힘든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대원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준비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의 지역에 대한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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