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11호 태풍 ‘낭카’ 북상, 부산 비상!

부산시, 전 행정력 동원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7/16 [01:49]

11호 태풍 ‘낭카’ 북상, 부산 비상!

부산시, 전 행정력 동원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7/16 [01:49]
부산시는 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16일 낮부터 18일 사이에 강풍과 풍랑이 예상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15일 오후 4시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정경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본부장이 참여하는 태풍 비상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으며 각종 시설물 사전점검 등 전 행정력을 태풍대비 체계로 가동토록 했다.
이번 태풍은 산발적인 비와 함께 순간풍속 20m/s의 거센 강풍을 동반할 예정으로 시에서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시청 실·국장, 과장, 팀장을 각 구·군에 현장 행정지원 책임관으로 파견한다.
시 전역의 재해취약지를 점검해 재난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16일 오전 11시에는 구·군 부단체장 대상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해 △직원 비상근무 등 재난대응 행정시스템 가동 △위험지 사전순찰 △공사장 등 재해 위험지 점검 △해안가 어선대피와 주민계도 실시 △각종 재난 예·경보체계 점검 등 강풍과 풍랑으로 인해 시민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를 당부할 예정이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 스스로도 강풍과 풍랑에 대비해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비닐하우스와 지붕, 간판 고정 등 주변 시설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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