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국립대구과학관, ‘드론과 함께 가상현실 세계로’

21일부터 8월 31일까지…가상현실․항공 체험존 등 즐길거리 풍성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7/16 [22:08]

국립대구과학관, ‘드론과 함께 가상현실 세계로’

21일부터 8월 31일까지…가상현실․항공 체험존 등 즐길거리 풍성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7/16 [22:08]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항공과학과 가상현실을 접목한 특별기획전 ‘드론과 함께 가상현실의 세계로’를 개최한다.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가상현실의 세계로 안내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21세기 첨단 미래기술인 가상현실기술과 증강현실기술, 항공과학을 접목시킨 여섯 가지 과학 체험 존은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여섯 가지 과학 체험 존은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체험 존 ⧍항공 시뮬레이터 체험 존 ⧍오큘러스․증강현실BOOK체험 존 △스케치 아쿠아리움 체험 존 △키즈 레이싱 체험 존 △드론 조종 체험과 전시 존 등이다.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체험 존과 항공 시뮬레이터 체험 존에서는 체험객이 화면 속 주인공이 돼 직접 잠수함을 운전해 보고 페러글라이딩의 스릴을 만끽하는가 하면 비행기 조종사가 돼 볼 수도 있다.
오큘러스․증강현실BOOK체험 존에서는 증강현실 체험 기기인 오큘러스를 착용하고 스마트폰 게임 주인공이 돼 현실세계에선 불가능 했던 역동적인 움직임을 경험하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폰으로 증강현실 책을 비춰보면 3D로 생동감 있게 구현되는 증강현실 BOOK 체험도 가능하다.
도화지에 그린 물고기가 가상세계의 바다에서 헤엄치기도 한다.
스케치 아쿠아리움 체험 존에서는 체험객이 직접 종이에 물고기 그림을 그린 후 종이에 찍힌 QR코드를 스캔해 전송하면 벽면 스크린의 바다 속 세상에서 헤엄치고 있는 나만의 물고기를 발견할 수 있다.
TV에서만 보던 21세기 첨단 미래기술 중 하나인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드론 조종 체험과 전시 존에서는 무인 드론을 조종해 하늘로 날려보는 한편 다양한 종류의 드론 기기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보는 재미를 높인다.
미취학 아동 전용 체험존인 키즈레이싱체험 존은 여름철 바깥 활동이 뜸한 아이들에게 역동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은 “이번에 기획한 여름방학 특별기획전에선 미래 주력산업인 가상현실 기술과 드론 속 과학기술을 관람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 체험도 하고 과학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 환경 변화를 예측해 보는 재미를 찾아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드론과 함께 가상현실의 세계로’는 국립대구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장 종료 오후 4시 30분) 운영된다.
입장료와 체험존별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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