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노인종합복지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합동 팔순 잔치 성료아름다운 80년, 인생 팔 할은 지금 이 순간부터!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8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의 장수 기원 및 정서 지원을 위해 합동 팔순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의 삶의 활력 제공 및 고독감 해소와 함께 더불어 사는 기쁨을 알리고 이웃사랑을 지역사회에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팔순(구순)잔치를 하지 못한 저소득 어르신 43명과 어르신 가족을 함께 초청해 진행됐다. 1부는 ▲팔순 잔치 대상 어르신들의 입장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내빈의 축사와 덕담 ▲어르신 대표 인사 ▲떡케이크 커팅 ▲축하공연(앙상블, 아코디언, 취타대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오찬의 시간 ▲기념품 제공이 이어지며 팔순 잔치의 풍성함과 즐거움이 더해졌다.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조한석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도와주신 오산시와 오산침례교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 이번 팔순 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들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표 생신자로 참석한 박*규(91세)어르신께서는 “복지관에서 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이런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한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라며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팔순 잔치에 초청된 모든 어르신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 어르신을 위한 귀한 시간을 마련한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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