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제4회 싸전마당예술장터 & 장터스테이지 성황리 마무리- 추위도 막지 못한 문화예술을 향한 시민들의 열정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오산문화재단은 지난 11.18.에 오색시장 인근에 자리한 오산창작예술촌과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 광장 일원에서 ’2023 제4회 싸전마당예술장터 & 장터스테이지‘ 예술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수능과 맞물려 갑자기 찾아온 추위는 행사장마저 얼릴 기세였으나 문화예술을 향한 오산 시민들의 열정 덕분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제4회 싸전마당예술장터 & 장터스테이지는 지역공동체, 장터번영회, 중앙동주민자치회, 오산양조, 여러 협동조합 등과 오산시, 오산문화재단이 오산창작예술촌 인근지역(옛 싸전마당 주변)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소규모 거리 축제’의 성격을 띤 이 행사는 5.13.을 시작으로 6.3.과 9.23.에 이어 지난 11.18.(토)에 그 네 번째 마당이 펼쳐졌다. 갑자기 찾아든 추위로 여러 우려가 있었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로 각종 예술체험 프로그램들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예술촌 각 공방에선 웹툰 그립톡 만들기, 3D프린터 & 3D펜을 활용한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에 이어 도자풍경과 가죽공예품 및 목공펜던트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오산양조에선 전통주 빗기 체험행사가 진행 됐다. 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도 ‘장터스테이지’ 공연무대에 피아올라, 하늘소리문화예술단, 오산첼리앙상블, 소리달어린이중창단, 하늘소리예술단 등의 지역공연단체들과 오산대 K-POP학과 학생들의 무대가 어우러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예술촌 공방거리에서는 오산문화재단의 생활문화예술교육 서양회화반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도 열렸다. ‘피카소 큐비즘화법을 활용한 자아상과 나만의 이야기 담기‘ 수업결과물을 선보였다. 전시회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더불어 예술적 표현 욕구를 한층 고취시켜 주었다. 한편 오산문화재단은 계속해서 오산창작예술촌을 적극 활용하여 예술촌공방거리와 커뮤니티센터 광장 인근지역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와의 상생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갈 것이며, 또한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마저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사업도 꾸준히 그려나갈 것임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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