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재용 삼성부회장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관심 가지겠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위한 창조경제방안 논의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7/22 [09:33]

이재용 삼성부회장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관심 가지겠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위한 창조경제방안 논의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7/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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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부회장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한 창조경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1일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이 부회장은 권 시장으로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그 동안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삼성과 함께 하고 있는 C-Lab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 사업화로 연계해 글로벌 진출까지 가능토록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지만 단기간에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부회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분야를 검토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답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물산업, 에너지, 환경, 의료기기, 2차 전지 등 삼성이 새롭게 구상하는 사업이 있다면 대구에서 사업을 추진해 주기를 요청한 뒤 대구시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달했고 이재용 삼성부회장은 충분히 고민을 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권 시장은 또 창조경제단지가 2016년말 완공 되면 세계적인 벤처창업단지로 만들기 위해 삼성의 지원과 SW인력 양성과 관련된 협력을 제안했다.
이재용 삼성부회장은 대구와 유사한 산업구조나 경제구조를 가진 외국의 도시 중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성공한 도시를 찾아 삼성이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벤치마킹해서 대구시에 제안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참석한 임원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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