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문화재단은 11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29일, 문화주간은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 행사 소식 경기도박물관에서는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수험생 프로그램 '나는 고삼이'를 12월 17일까지 진행한다. ‘나는 고삼이’는 고등학교 3학년생과 그에 해당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 및 수험생 대상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나만의 비단 초상화 그리기’는 청소년들이 상설전시 초상화실을 관람하고 초상화 제작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본 후, 조선시대 초상화를 그리는 전통기법 중 하나인 배채기법을 사용하여 초상화를 그려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벤트는 24학년도 수능 수험표 인증, 전시 관람, 경기도박물관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같은 3가지 미션을 달성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에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신소장품전 《지도와 영토》를 기획한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 현대미술사의 중요한 작가로 기록될 김건희, 김정헌, 공성훈, 민정기, 정재철 5인의 작품과 작가들이 새로운 예술을 향해 고군분투했던 여정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11월 프로그램은 문화의 날 당일인 29일에 진행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를 원한다면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다양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먼저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 야외에서 역동적인 레이저와 네온이 만들어내는 빛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레이저가 숲과 언덕을 가르며 연출하는 경관이 펼쳐지고 20년 전 백남준이 상상했던 기술과 정보, 생태가 균형을 이루는 미디어 환경을 눈 앞에서 경험할 수 있다. 다음으로 백남준의 실험적인 예술정신을 공유하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하여 전시를 선보이는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3.0》가 있다. 8월부터 라재혁, 한재석, 오로민경, 원우리, 조호영 작가의 작품이 아트센터 곳곳 전시됐으며 현재는 그레인코드, 지인 작가의 작품을 2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월 2일에는 전시 클로징 이벤트로 예정된 그레인코드, 지인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 '진동하는 미술관' 공연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3.0’ 전시는 모두 문화주간 마지막 날인 12월 3일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우리, 빛나는 가치》 사진전을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전시는 9명의 작가가 평범한 사람들과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물사진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전시는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에서 운영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전시와 연계되어 포토 콘테스트를 진행된다. 전시 링크를 방문하여 참여자 정보를 등록 후 일상 속 특별한 나의 사진을 공유하면 공간1986 멀티벙커 미디어월에 전시된다. 이 외에도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주말 가족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 및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외에도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경기도형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 컬쳐 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2023 경기발레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2023 경기발레 순회공연’에서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주간인 12월 2일에 동두천시민회관,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12월 2일 공연을 놓친 경우 12월 9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12월 20일에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도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각 기관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도내 행사 소식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에서 다양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과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지씨에 소개된 주요 소식으로, 광주시문화재단에서 '두 번째 달x오단해 모던풍류' 공연이 있다. 문화의 날 당일인 11월 29일 19시 30분에 퓨전 밴드 두 번째 달과 젊은 소리꾼 오단해가 함께 유럽의 민속악기를 사용하여 우리 가락의 새로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고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는 'WE필하모닉스의 피아노 퀸텟'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피아니스트 김재원을 주축으로 젊은 수석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앙상블 WE필하모닉이 피아졸라와 슈만의 낭만파 음악을 연주한다. 11월 29일 19시 30분에 공연이 시작되고 티켓은 전석 1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맞춤아트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개된 내용 외에도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문화의 날 주간에 즐길 수 있는 주요 행사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유명 뮤지컬배우 남경주와 송은혜가 함께 대중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넘버를 선보이는 '뮤지컬 넘버 콘서트'가 12월 1일 1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연천수레울아트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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