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연꽃 만발한 당진 합덕제로 놀러 오세요 !

형형색색 연꽃 만개해 관광객들 시선 사로잡아

이규원 기자 | 기사입력 2015/07/22 [23:56]

연꽃 만발한 당진 합덕제로 놀러 오세요 !

형형색색 연꽃 만개해 관광객들 시선 사로잡아
이규원 기자 | 입력 : 2015/07/22 [23:56]
꾸미기_사본 -합덕제 연꽃1.jpg

 
13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충남 당진의 합덕제(연호방죽) 연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합덕읍 성동리 395번지 일원 239652규모의 합덕제에 최근 형형색색의 연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제 벽골제, 황해 연안 남대지와 함께 조선시대 대표적인 제언(堤堰) 중 하나인 합덕제는 지난 1989420일 충청남도기념물 70호로 지정됐으며 후백제왕 견훤이 왕건과의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군마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 쌓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저수지에는 연꽃이 많아 연지(蓮池)라고도 불렸는데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연꽃이 만개합덕제의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정자가 설치돼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과 사진동호회원들의 촬영장소, 어린이들의 학습장으로도 활용 되고 있다.
또 합덕제 인근에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합덕성당, 솔뫼성지 등이 위치해 있어 서해안 내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합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만개한 연꽃의 장관에 발걸음을 멈추고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꽃망울을 터뜨린 연꽃에 감탄하고 있다합덕제가 지역의 명소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연꽃단지와 주변 관광지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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