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 ‘행안부장관 표창’ 받아
시, 재난대응 생활밀착형 민방위 교육 실시…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설치 등
이순희 | 입력 : 2023/11/29 [15:03]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민방위 업무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양시는 한 해 동안 민방위 교육을 성실히 수행해 국가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민방위대원 교육이 없는 날에 민방위교육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배우기', '화재 시 시민행동요령', '자동차 안전벨트 안전성 체험' 등 재난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 3월 시청 청사 현관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설치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제7회 안양시민 안전페스티벌에서 화생방 방독면 착용 체험, 소화기 사용, 화재현장 탈출 체험부스 운영 등 생활밀착형 민방위 안전교육을 실시해 시민의 재난 조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시는 또 경보시설 교체 및 신설, 비상급수 관리 등 민방위 시설·장비 확보와 유지관리에 기여한 성과 등도 인정을 받았으며, 행안부와 협의해 내년도 민방위 대피시설 안내표지판을 시민이 비상 상황에서 알기 쉽게 개선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안전한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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