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중소기업 212개 사에 인증서·현판 수여
이영애 | 입력 : 2023/12/05 [16:50]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는 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 이병길 도의회 경제노동위 부위원장, 인증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212개사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는 성장잠재력이 큰 경기도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도는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중소 제조기업, 벤처기업, 지식서비스기업 등 모두 6829개 사의 인증기업을 지원했으며, 경기도를 넘어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올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공모에는 1001개사가 지원해 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도는 서류평가, 현장 실태조사, 법위반 조회,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스타트업 10개 사, 최초인증 162개 사, 재인증 40개 사 등 최종 212개 사를 선정했다. 인증기간은 신규인증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재인증은 2026년까지 3년이다.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 현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 및 지원사업 신청 가점 등 9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61개 항목의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며, 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를 활용한 포장재와 카탈로그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 ‘브랜드확산 지원금’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인증유지기업 952개사를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인증지원 후 1년 동안 모두 8546억 원의 매출액 증가와 728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져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들이 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심부로 그 중심부의 성장엔진이 되어주는 유망 중소기업들의 역할이 크다”며 “유망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혁신성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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