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7일 교육문화소식지 ‘우리아이’ 제135호를 발간했다. 48쪽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호는 ‘넘다’를 주제로 마을학교,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세대 공감, 범용디자인, 우주여행, 세계박람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기획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학교를 넘어 배움을 꿈꾸다’에서는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김미진 운영실장에게 마을에서 찾은 배움과 희망은 어떤 것인지 들어본다. ‘세계를 무대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서는 울산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현장학습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호주에서 취업에 성공한 참가자 인터뷰도 함께 실었다. ‘도전하기 딱! 좋은 나이’에서는 이야기 할머니와 박물관 어린이 전시해설사(도슨트)로부터 꿈을 향한 도전 이야기를 들어보고, ‘레트로? 이젠 뉴트로!’에서는 간식, 패션, 인테리어 등에 불고 있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유행을 소개한다. ‘한계를 넘어 세상을 디자인하다’에서는 소식지 편집위원이 직접 휠체어를 타고 경험한 1일 장애 체험 후기와 함께 성별, 장애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범용디자인을 알려준다. ‘생생교육현장’에서는 울산의 산업과 관광명소를 사진과 글이 아닌 코딩 기술로 소개한 학성여자고등학교의 수업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염포초등학교의 세계시민 챌린지 수업으로 생각해 본다. ‘어서와 여기 처음이지’에서는 폐고철을 활용한 폐품 미술(정크아트)를 만날 수 있는 울주군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과 선조들의 이민 역사를 알 수 있는 인천 한국이민사박물관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국경을 넘으며 사는 유럽 사람들 이야기, 우주여행 방법과 비용,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사, 세계박람회가 탄생시킨 위대한 발명품, 다운중학교 채식 급식 등이 실렸다. 울산교육소식지는 교육홍보관에서 e북으로 볼 수 있으며, 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오디오북으로도 볼 수 있다. 점자소식지로도 발행돼 정보 소외계층이 없도록 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한계를 넘는 다양한 사례를 접해 꿈을 향한 도전 정신을 키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과 새로운 모습으로 교육문화소식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