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구에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된다!

메디시티 대구, 세계수준의 보건의료인력 양성과 첨단 의료기술 허브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8/07 [13:05]

대구에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된다!

메디시티 대구, 세계수준의 보건의료인력 양성과 첨단 의료기술 허브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8/07 [13:05]
매년 5만 명 이상의 의사 등 보건의료 인력이 대구를 찾게 된다
대구시(시장 권영진)6일 세계수준의 보건의료 인력양성과 의료기술 선진화를 위한 의료기술시험훈련원설립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해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료기술시험훈련원은 의료기술 시험과 교육을 체계·효율화함으로써 의사 등 보건의료인의 임상수행능력 향상과 교육훈련을 강화시켜 의료사고를 예방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국가 의료수준 향상과 의료사고 예방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료기술시험훈련원은 지하 1, 지상 6층 규모로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세계적인 수준의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배출을 위한 국가시험센터와 개원의, 전문의, 간호사 등 의료인력의 의료기술 향상을 위한 임상분야별 가상인체모형 훈련을 하는 교육훈련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실기시험센터는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선진화에 중점을 두고 보건복지부 장기로드맵에 따라 현재 실기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의사, 응급구조사, 치과위생사 등 6개 직종과 향후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실기시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모두 15개 직종의 실기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구축되고 선진화된 평가방법인 컴퓨터화 시험을 위한 시험장과 실기시험 콘텐츠 개발에 관한 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교육훈련센터는 1단계, 전문의와 개원의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2단계는 의대생, 전공의 등으로 점차 교육훈련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최신 의료기술에 대한 전문화된 훈련지원사업을 통해 의료인력의 단계별, 수준별로 표준화·전문화된 가상훈련, 임상실습, 최신 의료장비 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래환경에 맞는 의료인력 양성도 할 수 있도록 가상훈련시뮬레이션센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의료기술시험훈련원이 완공 정상 운영되는 2020년에는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한의사 등 실기시험자 29000여 명, 전문의, 개원의 등 의사 교육훈련자 12000여 명, 응급구조사 등 컴퓨터화시험자 9000여 명 등 연간 보건의료인 5만여 명이 국가실기시험과 교육훈련을 받기 위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상설 실기시험과 교육훈련 대상 확대가 본격화 되면 연간 10만 명 이상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로 조성단계인 2016~ 2020년까지 생산유발효과는 전국 2426억 원, 대구 1533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전국 1018억 원, 대구 697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전국 2423, 대구 1793, 2020년 이후 운영단계에서 매년 생산 유발효과는 전국 128억 원, 대구 96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전국 74억 원, 대구 62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전국 169, 대구 145명으로 추정되는 등 고도화 되는 의료기술훈련시스템 개발, 의료교육훈련 인력 유치 등으로 의료기술시험훈련원은 대한민국 의료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동물임상 시험센터, 3D융합센터 등 첨단의료복합단지와의 연계와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 동반 성장이 촉진되고 존슨&존슨, 메드트로닉, 세인트주드 등 다국적 메디컬기업과 정부 정책사업 유치가 용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기술시험훈련원은 현재 의사 등 24개 보건의료 직종의 시험 업무를 맡고 있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운영을 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으로 첨단의료기술의 허브로서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지고 대구경북첨단복합단지와 지역 의료기관들과의 시너지 효과 발휘와 메디컬 관련 다국적 기업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사업비 확보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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