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학생, “배냇저고리에 생명 사랑 새겨요!”

경기도 중·고등학생들, 손수 신생아용품 만들어 취약계층 산모에 전달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8/07 [16:39]

경기학생, “배냇저고리에 생명 사랑 새겨요!”

경기도 중·고등학생들, 손수 신생아용품 만들어 취약계층 산모에 전달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8/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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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중·고등학생들 생명의 기쁨과 가정의 소중함을 체험한다.
경기도건강자정지원센터(센터장 김양희)가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생명의 기쁨! 경기도 가족사랑 프로젝트는 도내 중·고등학생이 손수 배냇저고 리 등 신생아용품을 만들어 취약계층 산모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며 참여 학생들은 가족사랑을 주제로 한 교육도 받는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2500명이 참여하며 신생아용품 500세트를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시작됐지만 메르스 여파로 잠시 중단됐다가 7월 중순 재개됐다.
센터는 참여 학생들이 가족사랑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신생아용품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제작에서 기부까지 학생 손을 거치기 때문에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전했다.
김양희 센터장은 신생아용품을 받은 산모들의 만족도도 높다경기도 특성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생명 존중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세우고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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