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서부서 ‘학전을 이겨라’ 반응 ‘앗 뜨거!’

“놀이문화 통해 학교폭력 제로에 도전하다!!”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8/11 [21:39]

화성서부서 ‘학전을 이겨라’ 반응 ‘앗 뜨거!’

“놀이문화 통해 학교폭력 제로에 도전하다!!”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8/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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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가 최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학전을 이겨라프로젝트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학전을 이겨라는 화성서부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5명이 초··고등학교를 방문, 아이들과 추억의 놀이인 딱지치기, 제기차기, 사격, 다트 등 개인종목과 농구, 족구 등 단체종목을 겨루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과정에서 학교전담경찰과의 자연스러운 관계를 형성하고 학교폭력이나 왕따, 교우문제 등 평소 말하기 힘든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뿐 아니라 체육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 해소, 협동심 배양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대결에서 학생이 이길 시 학교폭력 예방 관련 기념품을 증정하고 패배 시 SNS(페이스북 등)에 학생들로 하여금 친구들에게 학교전담경찰’, ‘117CHAT어플등을 알리도록 함으로써 홍보활동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화성서부서 여청과장(경감 이관훈)학전을 이겨라 프로젝트를 현재 7회 정도 실시했는데 학생뿐 아니라 교사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7일에는 학전을 이겨라 페이스북 페이지의 멤버가 1000명을 돌파했다학교전담경찰관들이 더운 여름임에도 현장에 나가 땀 흘리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되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학전이란 학교전담경찰관의 줄임말로써 학생·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교육과 학교폭력사안 접수와 상담, 피해학생보호, 청소년 선도활동 등 학교와 청소년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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