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국내최대의 천주교 성지인 우강면 솔뫼공원 일원에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벽화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지난 10일에 착수해 8월말까지 진행될 벽화작업은 교황방문 1주년을 기념해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프란치스코교황 거리로 조성하게 된다. 우강초등학교에서부터 합덕사거리까지 약 1.9킬로미터 구간 민가의 담장과 옹벽에 조성되는 이번작업은 지역스토리에 맞게 프란치스코 교황, 소나무 풍경, 천주교 관련 벽화를 그려 천주교신자와 관광객, 지역주민들에게 가슴속에 깊은 감동과 여운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작업은 주변환경과 여건분석 후 대상지역의 예술성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작품을 선정해 배치했다”며 “공공미술을 통한 경관개선 작업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조성을 조성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솔뫼성지를 찾는 성지 순례객과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지 명소화로 만들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거리 조성사업과 솔뫼성지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적인 성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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