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간 태안 홍익대마리포청소년수련원에서 4H 수련과제 실시교육을 실시했다. 4-H회는 1910년경 미국에서 시작돼 1947년 한국에 도입돼 리더쉽, 시민의식, 생활기술을 배우는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는 전국단위단체로 4H는 지·덕·노·체의 4가지를 상징하는 Head, Heart, Hand, Health를 줄인 말이다 시 4-H회원과 본부회원, 4-H지도교사, 4-H출신자 등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수련대회는 소양 교육을 비롯한 상황 극복훈련, 장기자랑, 과제 와 체육활동, 자아발견프로그램 등 협동정신과 체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4H 수련회의 핵심인 봉화식에서는 지·덕·노·체의 4가지 정신을 다지는 촛불 의식을 가지고 화합과 봉사의 마음과 농촌 미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4-H수련과제교육을 통해 실천의식 함양과 지도력을 배양하고 평소에도 4-H이념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청년지도자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진에는 1957년 4-H연합회가 결성돼 현재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아래 1051여명 영농4-H회원과 학생4-H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