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임수정 수원시 베테랑팀장,‘핑퐁행정’으로 지연되던 복합민원, 과감하고 선도적으로 해결 사례 발표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1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전국 최초! 시민을 위한 특별한 민원 해결사 베테랑공무원’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지난 19일 강릉시청에서 열린 중앙·지방정책협의회의 핵심 안건은 ‘문제해결형 협업 및 정책홍보 적극 추진’이었다. 수원시는 경기도 자치행정과의 요청으로 이날 회의에서 새빛민원실 베테랑공무원 제도를 칸막이 행정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임수정 수원시혁신민원과 베테랑팀장은 “20년 이상 경력의 행정·건축·토목·사회복지·환경 직렬 베테랑공무원 8명이 새빛민원실에서 근무하며 이른바 ‘핑퐁행정’으로 지연되던 복합민원을 과감하고 선도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며 “베테랑공무원들이 시민의 민원 해결 체감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민원 해결 사례로 ‘장애인 부부가 운영하는 버스매표소 이전’, ‘수원공업고 앞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 ‘신규 아파트에서 운영되지 않던 경로당 문제 해결’, ‘한전의 변압기 설치 부지 공유재산 무상사용 요구 관행 개선’, ‘행정요구 서류 제출 한계에 있는 민원 해결’ 등을 소개했다.
수원시청 본관 1층 새빛민원실에서 근무하는 베테랑공무원들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의 불편 사항, 민원 요구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지원한다. 업무 경계가 모호한 민원, 주관 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복합 민원을 베테랑 공무원이 처리해 민원인은 이 부서 저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민원 상담 공간에서 공무원과 상담하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고, 공무원이 관련 부서와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시민은 새빛민원실에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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