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 평택 화양지구 내 고등학교 2027년 3월 설립 확정평택 화양지구 내 최초 고등학교 설립 확정으로 서부지역 교육격차 해소 기대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서부지역 교육격차 해소 및 과밀해소를 위해 추진한 (가칭)화양2고 설립이 25일 학교 설립 절차의 마지막 관문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평택지역 내 서부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25일 광주광역시에서 진행된 ‘2024년 정기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가칭)화양2고, (가칭)도일1초 2교를 상정하여 적정(화양2고) 및 조건부(도일1초)로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개최된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에서 (가칭)가재초 또한 설립 확정되어 가재지구,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발전하고 있는 평택 내 개발지역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환경 제공 및 평택지역 학급 과밀 해소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가칭)화양2고가 설립되면 일반계 고등학교가 3교(안중고, 현화고, 청북고)에 불과하던 평택 서부지역에 36학급 규모의 고등학교가 추가로 개교하게 되어, 평택 최서단에 위치한 포승읍 학생들과 평택 서부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칭)화양2고는 평택 현덕면 운정리 267-1번지 일원에 38학급(일반 36, 특수 2)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가칭)도일1초는 2026년 9월, (가칭)가재초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이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박은희 기획경영과장은 “이번 (가칭)화양2고 외 2교의 투자심사 통과의 성과는 교육장의 평택 교육격차 해소 의지와 우리 교육지원청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평택지역의 과대과밀 해소 및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적기에 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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