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누기’

‘아파트 종사자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감정노동 개선’ 캠페인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8/18 [00:26]

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누기’

‘아파트 종사자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감정노동 개선’ 캠페인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8/1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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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는 최근 아파트 종사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수원시 영통구 매탄위브하늘채 아파트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누기캠페인을 전개했다.
아파트 경비와 미화를 담당하는 종사자들의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감정노동을 개선코자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와 수원시 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가 협력해 실시됐으며 참여 주민들에게는 혈압, 혈당, 인바디 측정 등 근로자건강센터 건강 체험과 사은품 증정 행사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60여명의 매탄위브하늘채 아파트주민들은 아파트종사자들에게 한 가족처럼 인사하기, 미소 짓기, 매너 지키기를 함께 하는데 동참했으며 근로자건강센터는 아파트 종사자 감정노동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수원·용인·화성·오산·평택시 등 경기 남부권 아파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근로자건강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곳으로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근로자들의 직업병과 뇌심혈관계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작업환경으로 인한 질환이 발생하기 전 단계 상담으로 근로자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라며 산업보건에 기초한 건강 상담과 작업 환경적 요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작업관련성 질환을 집중 관리하고 예방하는 건강개선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지난 430일 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와 협약을 맺고 경기남부권 아파트 경비원과 환경미화 근로자를 대상으로 극심한 감정노동과 야간교대근무로 인한 뇌심혈관질환 사고율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근로자들이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에서 집단 건강 상담을 신청할 경우에는 예약을 받아 상담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문의 : 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 031-303-8953/gnwhc@naver.com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 1556번길 디지털엠파이어 C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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