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해빙기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오는 23일까지, 건축공사장 16곳을 대상으로
한정민 | 입력 : 2024/02/05 [10:56]
[경인통신=한정민기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는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건축공사장 16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기간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옹벽, 토사면 붕괴, 건설장비 전도 등의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장 안전펜스, 낙하물 방지망 등 안전시설물 설치', '공사장 배수시설 상태', '지반 침하·균열로 인한 구조물 피해 여부', '보행자 통행안전 확보 및 공사장 주변 유지관리 실태'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인이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계도조치하고 위험 요인 발견 시 신속한 보수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영통구 담당자는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당 공사로 인한 주변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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